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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 방사성의약품 개발 및 판매 기업

by tree96 2024. 12. 20.

출처: 듀켐바이오 홈페이지

1. 기업개요

 듀켐바이오는 방사성의약품을 연구, 개발, 제조, 마케팅,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병원에 FDG(암진단), FP-CIT(파킨슨병진단), Vizamyl(알츠하이머성 치매진단), F-DOPA(뇌종양, 신경내분비종양 등 진단) 등의 방사성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듀켐바이오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방사선 의약품 제조 판매업, 의약품 도·소매업, 기타 수입 판매업, 인증사업, 임상 및 관련사업, 방사성동위원소 판매업,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설비와 관련한 컨설팅 사업, 의료기기수리업, 각 사업과 관련된 직접판매, 통신판매, 수출입사업 및 국내외 기술 이전사업이라고 합니다.

 듀켐바이오는 암과 뇌질환을 타겟으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방사성 의약품을 전문으로 개발, 제조 및 판매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국내 PET-CT용 방사성의약품 최다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며, GMP인증을 획득한 의약품 제조소 6곳을 포함해서 국내 최다인 12곳의 제조소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와 방사성동위원소를 질병 부위로 운반하는 의약품(화합물, 항체, 펩타이드 등)으로 구성된 약사법상 의약품이라고 합니다. 방사성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가장 큰 차이는 약효가 방사성도우이원소 및 상사선에 의해 나타나는 것과 의약품이 단순 운반체 역할만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방사성의약품은 동위원소의 종류에 따라 진단용과 치료용으로 구별 된다고 합니다.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는 인체 질병 부위에 축적되면서 방사선을 방출하게 되는데, 이 방사선을 PET-CT와 같은 영상장비로 영상화하는 경우 이미지를 통해 질병을 진단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는 방사선이 질병 부위에 모여 높은 에너지로 질병 부위를 없애는 기전으로 치료를 하는 원리라고 합니다.

  듀켐바이오는 신약개발을 위해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후보물질부터 개발하는 연구전문회사는 아니라고 합니다. 듀켐바이오는 개발 가능성이 높은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을 국내외 방사성의약품 연구기관 혹은 기업으로부터 라이선스인 혹은 공동개발을 통해 도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제조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제품화를 빠르게 실시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방사성의약품 산업에 특화된 '전문플랫폼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듀켐바이오는 사업성이 있는 우수후보물질을 평가 및 선정하고, 방사성의약품 상업화에 필수인 제조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듀켐바이오의 주요 제품으로는 포도당 대사를 하는 모든 종양의 진단에 쓰이는 FDG주사액, 뇌의 선조체에 존재하는 도파민운반체의 밀도를 측정하여 파킨슨병 및 파킨슨 증후군을 진단하는 FP-CIT주사, 뇌의 베타아밀로이드 분포 및 밀도를 측정하여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한하는 뉴라체크주사액과 비자밀주사액, 간, 췌장, 뇌부위 종양진단 및 뇌의 "동적" PET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도파체크주사액이 있다고 합니다. 

 

2.  시장 규모 및 전망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3년 79.6억 달러 규모로 치료제 분야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2033년까지 연평균 10.6%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33년 방사성 의약품 시장의 규모는 218.2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 시장 규모로 보았을 때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2023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1.4%로 가장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국내 방사성의약품 시장은 2023년 기준 1.08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있고, 2033년까지 연평균 11.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분야별 방사성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진단제(Diagnostic) 분야가 69.5%를 차지하고 있고 치료제(Therapeutic) 분야가 30.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33년에는 진단제 분야의 비중이 67.6%로 소폭 감소하고, 치료제 분야가 32.4%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사성의약품은 특성상 선진국형 의약품이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많은 나라들이 투자에 대한 사업성 미비로 인해 아직 충분한 PET인프라 또는 방사성의약품 제조설비에 대한 투자 및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향후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등 다양한 신약이 개발되고, 제조설비가 도입에 대한 사업성이 확보된다면 시장 규모는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방사성의약품 산업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율, 높은 치료율과 낮은 부작용을 보이는 산업이며, 새로운 질병이 계속 출현하고 고령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여러 회사들과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고 합니다. 듀켐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레이저를 이용한 O- 18 Water 개발에 성공하여, 세계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국내외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입지를 유지하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3. 주가 및 실적

 듀켐바이오는 2024년 12월 20일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였습니다. 현 시점 기준 시가총액은 2,584억원으로 코스닥 248위에 순위하고 있습니다. 상장주식수는 28,455,220주라고 하며 유동 비율은 35.81%라고 합니다. 이전 상장하면서 신규상장한 주식중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기간은 미확약이 1,052,985주로 99.84%이고 6개월 확양이 1,715주로 0.16%를 기록하였습니다.

 듀켐바이오의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6,244,798,355원으로 2023년 누적 매출액 34,695,489,500원 대비 75.6%수준으로 연말 기준 큰 매출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810,839,528원으로 2023년 누적 영업이익 5,256,032,661원 대비 72.5% 수준으로 연말 기준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3분기 기준 주요 제품별 매출 비율은 FDG가 59.00%, FP-CIT 9.21%, 뉴라체크(Neuraceq) 7.91%, 비자밀(Vizamyl) 5.90%, 도파체크(F-Dopa) 0.38%를 기록하였습니다. 가장 큰 매출 성장률을 보였던 품목은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 2,076,461원을 기록하여 2023년 누적 매출액 2,400,666원 대비 86%로 연말기준 가장 큰 상승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